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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위치' 권상우가 영화 속 장면 중 '소라게' 패러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천국의 계단' 덕분에 롯데월드 평생 이용권을 받기도 했다"며 "젊은 친구들은 제가 누구인지 잘 모를 수도 있지 않나. 작품 패러디를 통해 오래전 작품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권상우는 "사실 20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금방 갔다"며 "길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총각 시절에 멋있는 거 다 해본 것 같다. 시간을 되돌아 보니 남는 건 작품밖에 없더라. 저에게는 '나중에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과 한 방이 있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