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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그 착한 서하얀이 제대로 화났다! '♥임창정'에 "적당히 해". 무슨 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27 08:52 | 최종수정 2022-12-27 08:5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흑화' 서하얀이다. 임창정에게 "적당히 해"라는 말까지 했다.

문제는 '핑계의 달인' '국민 핑계러' 임창정이다.

2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과 임창정 부부의 금주를 둘러싼 갈등을 예고했다.

문제의 발단은 '언제나 그러하듯' 임창정. 2021년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내년 1월 1일부터 술을 끊겠다"라며 2022년에 금주를 선언한 임창정은 특유의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가면서 음주를 이어갔다.

"2022년에 술을 끊겠다고 해서 1월에는 소주를 끊었고 2월에는 막걸리를 끊었다. 맞지 않냐. 다음 달부터는 맥주를 못 먹는다"고 하더니 다시 한번 새해 금주를 선언했다.

서하얀은 "그 말을 1년 전에 했다"라며 못 믿는 모습을 보였고, 아니나다를까, 임창정은 "냉장고에 있는 것만 다 마시면 진짜 끊겠다"라면서 오히려 '음주 폭주'를 시작했다.

임창정은 소주와 맥주, 막걸리를 한 상 위에 올려두고 "너희를 보내게 됐다"라더니, "형 못 본다고 서운해하지 말고 한 잔 해라"라며 또 다시 음주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 음주 대잔치를 이어가는 임창정을 기가 막혀 하면서 지켜보던 서하얀은 어이 없어 하며 "그만 마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 핑계러' 임창정은 또 다시 구구절절 핑계를 늘어놨다.

이에 서하얀은 "똑같은 상황을 매번 본다. 상대방을 생각해줘야 한다"라더니 끝내 "적당히 해"라고 폭발했다.

한편 서하얀은 최근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하얀은 "날씨가 정말 춥죠. 오늘 후원증서가 도착했어요. 전달이 늦었습니다. 연말 플리마켓 수익금 천만원과 함께 제 개인사비를 더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주거빈곤, 의료비,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소중한 진심을 전달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증서는 추운 날 한걸음 달려와 주고 지원해주신 여러분들이 주인입니다.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멀리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서하얀이라는 작은 사람이 점점 더 큰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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