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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리콜플래너들이 리콜녀와 X의 모습에 답답함을 드러낸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향한 지나친 배려로 힘듦과 서운함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지 않은 채 마음 속에 쌓아둔다. 그러던 어느 날 X는 리콜녀에게 냉랭한 기운을 풍기고, 이유를 알 수 없던 리콜녀는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폭발하면서 이별한다.
X는 리콜녀와 헤어지던 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뒤늦게 이유를 설명하고, 그 이유를 들은 리콜플래너들은 "오 마이 갓! 대체 왜 그 때 리콜녀에게 이런 이야기를 안 한거야?"라면서 경악한다. 배려한다는 이유로 오해의 감정을 풀 수 있는 깊은 대화를 전혀 나누지 않은 리콜녀와 X의 모습에 장영란은 "이렇게 답답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하고, 성유리 역시도 "이렇게 복장이 터지는 커플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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