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유저 이벤트로 마련한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26 11:06 | 최종수정 2022-12-26 11:06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에서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2000만원을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6일 전했다.

'리니지M'에서 서비스 2000일과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게임 내에서 기부 이벤트 '산타의 특별한 선물'을 진행했다. 이용자들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2000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따뜻한 마음의 별(이벤트)'을 구매해 참여했고 이를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 소아암 환아를 위해 도구리 인형과 문구 세트도 전달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운영팀은 "지난 8월 진행한 '군주의 일기' 이벤트 당첨 혈맹(이용자 커뮤니티)이 상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리니지M'도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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