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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허재와 박명수의 불꽃 튀는 입담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던 허재는 곽범으로부터 DJ 박명수가 분위기가 다운되면 게스트들에게 "재미없다"라 돌직구를 던진다는 말을 듣고 "만약 우리에게도 그러면 네가 더 재미없다"라 맞받아치겠다고 큰소리쳤다는데.
그런 가운데 대기실을 찾은 박명수는 그동안 섭외에 응해주지 않았던 허재를 향해 "형을 혼내야 한다"며 선제 호통을 날렸다고 해 과연 이에 대해 허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농구계와 예능계를 대표하는 '버럭' 최강자들의 '자강두천'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가 리더로서의 허재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출연료의 90%를 회식비로 쓴다"는 등 미담을 쏟아냈지만 정작 허재는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해 '회식왕' 허재의 고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대한민국 '버럭'계의 양대산맥 허재와 박명수의 만남으로 성탄절 안방극장 웃음을 선물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5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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