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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패밀리'가 베트남 달랏으로 '제1회 팜유 세미나'를 떠났다.
제1회 팜유 세미나의 목적지는 전 회장 전현무가 강력 추천한 베트남 '달랏'. 새벽 4시 공항에 모인 팜유 원정대는 반바지부터 패딩까지 양극단의 공항 패션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현지 온도만 생각해 반팔을 입은 전현무와 패딩과 털 가방으로 중무장한 박나래는 출발전부터 패션 견해차를 보이며 티격태격했다. 패딩과 반팔을 야무지게 섞어 입고 나타난 이장우는 미식 여행에 마냥 신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달랏을 두고 "베트남 MZ세대가 찾는 여행지"라고 홍보대사처럼 자랑했다. 그러나 박나래와 이장우는 무려 12시간 만에 도착한 달랏의 첫인상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매연으로 가득한 도로와 신호등이 없어 무질서한 교통 상황에 당황한 것. 이장우와 박나래는 "믿음이 안간다. 눈이 너무 매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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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여행은 첫 음식이 중요하다"며 박나래와 이장우를 이끌고 야시장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수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달랏의 역동적인 야시장에 연신 감탄했다. 팜유 원정대의 야시장 첫 메뉴는 MZ세대에게 핫하다는 베트남식 피자. 조리 과정부터 한껏 들떠 하던 이들은 얇은 라이스 페이퍼 피자를 맛보곤 감탄과 흥을 쏟아냈다.
팜유 원정대는 피자를 시작으로 후진 없는 먹방을 시작했다. 지나는 곳마다 음식 비주얼과 냄새에 자석처럼 끌리듯 온 메뉴를 섭렵할 기세로 야시장 접수에 나섰다. 세 사람은 야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 자리잡고 앉아 폭풍 음식을 주문하며 남다른 먹성을 뽐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