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가족 돈거래 NO 배워" 박수홍, ♥김다예 최초 공개…행복한 신혼여행 ('편스토랑')[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2-24 00:44 | 최종수정 2022-12-24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의 그림 같은 에펠탑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절친 손헌수에게 청첩장을 건네는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당일엔 박수홍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모두가 환호를 보내며 "신부가 박수홍의 어떤 면에 반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잘생겨서 좋다더라"라고 흐뭇해했다.

박수홍은 절친 손헌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사람 중 하나. 특히 손헌수의 가족도 박수홍을 살뜰히 챙겼다고. 박수홍은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하네도 그렇고 아버님이 나한테 '수홍 씨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분명 회복될 거야' 하면서 '아픈 일 있으면 헌수한테 얘기해서 풀어내고 이겨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아버지가 옳은 말을 하셨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돈을 빌려달라 해서 안 드렸다. 가족끼리 돈 거래는 안 된다고. 저희 아버지는 제 카드만 쓰신다. 제가 (형한테) 정확히 배웠다"고 찐친이라 할 수 있는 농담을 했다. 이에 말문이 막힌 박수홍은 "뭐라 할 말이 없다. 나는 내 삶으로 표현했다"며 웃었다.

식사를 하던 중 박수홍은 "너한테 제일 먼저 전해줄 게 있다"고 손헌수에게 처음으로 청첩장을 건넸다. 박수홍은 "제가 드디어 결혼했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남의 결혼식만 가봤지 제 결혼식을 치를 거라 상상도 못했다. 너무 고맙게 내 곁을 지켜주고 늘 웃게 만들어주는 꿈 같은 일을 만들어준 내 아내와 다홍이, 제 주변을 지켜줬던 여러분에게 고맙고 감사한 날"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지금부터라도 내 삶을 채워나가야겠다. 진짜 가장이 됐으니까 예쁜 가정 만들고 정말로 이 가정을 무슨 수가 있더라도 잘 지켜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청첩장과 함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그림 같은 웨딩화보를 ?었다. 박수홍의 아내는 박수홍과 똑닮은 그림체로 눈길을 모았다.


박수홍은 "저희가 혼인신고만 하고 어디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저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감격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에게 달려와 안기는 사진에서는 박수홍의 '찐행복'한 표정이 담겼다. 박수홍은 "나 귀엽게 웃고 있지? 아내가 힐을 신고 있어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확 안기니까 너무 좋더라.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이 비행기 타고 가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하니까 아내가 똑같은 생각을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웨딩 화보 촬영지로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수홍은 "우리 힘들 때 매번 '우리 이 다음에 파리 가자'고 계속 말했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자' 했는데 그 날이 왔다"며 "버텨준 아내도 고맙고 옆에서 응원해준 너도 고맙다. 다시 봐도 나 너무 행복하다. 너무 고마웠다. 정말 나 지켜줘서 고맙다. 나 행복할게. 너도 행복해야 해"라고 손헌수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그동안 어려움도 있고 힘들 때 일으켜 세워주시고 마음으로 도움 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지금부터 아내와 다홍이와 행복하게, 자녀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랑하면서 평범한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수홍과 아내의 신혼여행이 담겼다.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김다예. 김다예의 등장에 박수홍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봤다. 나란히 서서 알콩달콩 요리를 하던 두 사람은 꼭 붙어 스킨십을 하기도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