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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법쩐' 이선균과 문채원의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는 '이심전심 우산 투샷'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이선균과 문채원이 비 내리는 밤, 검은 우산 아래 서로를 마주한 그림같은 투샷이 공개됐다. 검은 트렌치코트를 입은 은용(이선균)이 제복 차림을 한 채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박준경(문채원)에게 다가가는 장면. 은용은 박준경에게 커다란 우산을 받쳐 차가운 비를 막아준 후 따뜻한 눈빛을 건넨다. 박준경 역시 그런 은용을 말없이 바라보며 고마움과 뭉클함이 한데 섞인 복잡한 감정의 미소를 띄우는 것. 어렵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과거사 속에 얽혀있는 것일지, 무려 10년 만에 서로를 마주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그런가하면 이선균과 문채원은 늦은 시간,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진행된 빗속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자진해 리허설을 거듭하며 현장의 귀감을 샀다. 두 사람은 현장에 동원된 살수차에서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단번에 감정에 몰입했고, 반가움과 애틋함, 뭉클함과 고마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캐릭터의 상황을 진한 농도로 완벽히 표현해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