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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임순례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한 황정민은 "21년 만에 만난 임순례 감독과는 느낌이 남다르다는 것 그 이상인 것 같다. 내게 영화를 시작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분이다. 내게는 늘 엄청난 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시 그 인연이 언제 오나 했는데 이제야 만났다"고 곱씹었다.
2007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 사태를 영화화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하고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