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따뜻한 설렘과 웃음으로 꽉 채운 로맨틱코미디로 또 한 번의 한계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배우 전도연이 지닌 존재감과 아우라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단 몇 장의 스틸만으로도 남행선 캐릭터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전도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그중에서도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으로서 열일 모드 중인 순간을 포착한 스틸이 눈길을 끈다. 헬멧을 야무지게 착용하고 짐칸에 반찬 재료를 가득 채운 채 스쿠터를 모는 모습부터 손수 반찬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까지, 반찬가게 사장의 평범한 하루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여기에 '전도연표' 러블리하고 따뜻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스틸에서는 달빛이 내려앉은 밤길에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전도연의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미묘한 감정들이 내비치는 전도연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왠지 모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타 스캔들'을 통해 선보일 그녀의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대본 집필을 맡은 양희승 작가는 "극 중 남행선은 전쟁 같은 사교육 정글 속에서 따뜻한 빛을 발하는 캐릭터다. 여기에 강한 생활력과 경쾌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과연 이 역할을 어떻게 전도연식으로 완성했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그리고 배우 전도연이 가진 내공을 전적으로 믿는다"라며 배우를 향한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