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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이 아주 특별한 기적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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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에 제 얘기를 담고 싶기 때문에 다음 앨범 작사는 꼭 제가 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멜로디 작곡도 해보고 싶고 혼자 만들어 놓은 곡들도 있습니다. 가이드 곡에서 영감을 많이 받고 노래를 들어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산책을 하며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을 모두 적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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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팀 활동이나 솔로 활동이나 이만큼 밝고 경쾌한 곡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캐럴과 신나는 분위기니까, 이번 신곡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밝고 쾌활한 매력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하게 틀어 놓고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즐겁거나, 기쁘거나, 공허하거나, 슬플 때, 음악으로 매 순간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공허할 때는 마음을 채워줄 수도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음악은 아름다운 순간을 더 아름답게 느끼게 만들어 주고, 외롭다는 감정이 들 때도 음악 하나만으로 외로움이 채워지기도 하는게 음악이 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