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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경준, 뜸하다 했더니 '한국의 트럼프'? 제주서 '건설업+숙박업'에 요식업까지 준비 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21:24 | 최종수정 2022-12-15 21:25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국의 트럼프라는 소문이 있다!"

제주살이 중인 배우 강경준이 사업가로도 변신,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강경준이 줄친구로 등장, 두 번째 식당인 화로구잇집 웨이팅에 나섰다.

이날 강경준은 "제주도에서는 본업이 아닌 다른 것들을 하고 있다. 연기는 하지 않고 건설업, 숙박업을 하고 있고 요식업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펜션 등을 하고 있다는 말에 입짧은햇님은 "회사를 갖고 있는 거냐. 대표님이셨네. 이런 분을 줄을 세웠다"며 깜짝 놀랐다.

또 박나래는 "눈치도 없이 BTS 건물 보여줬다. 속으로 '(나도) 건설업하는데' 생각했을 거다. 한국의 트럼프라는 소문이 있더라. 그래서 아까 소고기 사준다고 했나 보다"라며 장난쳤다. 강경준이 손사래를 저으며 "그 정도는 아니고"라고 겸손의 말을 했으나, 박나래의 계속되는 분위기 띄우기 속에 '순식간에 제주 큰 손 되어 버림' '맛깔나게 루머 제조 중'라는 자막이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강경준이 준비한 빵 선물에 "정말 정스럽고 사람이 참 여유가 있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 사람이 참 괜찮다"며 CEO의 여유를 강조, 다시 또 폭소탄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강경준은 "저는 사실 원래 줄을 안 선다. 웬만하면 다른 곳 간다. 배고픔을 못 참는다"라며 "배고프면 많이 화가 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박나래를 당황하게 하기도. 하지만 강경준은 "(지금)공복이긴 하지만 화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괜찮다"라면서도 격양된 목소리를 내는 '예능 감각'을 발휘,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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