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끼, 세금 3억 체납→장근석母 18억 조세포탈 집행유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6:25 | 최종수정 2022-12-15 20:4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도끼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15일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 상습 체납자 6940명의 명단과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3월 명단 공개 대상 8461명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반년간 세금 납부를 독려하며 소명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6940명에 대해 국세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3억원을 체납했다. 도끼는 7월 법원으로부터 해외 보석업체에 미납대금 3만 5000달러(약 4500만원)를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47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명단도 공개됐다. 여기엔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전씨는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현 봄봄) 대표로 해외 소득 일부를 자신 또는 타인 명의의 해외금융계좌로 이체해 빼돌리는 방식으로 세금 18억 5500만원을 포탈,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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