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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곽도원, 검찰 송치…30대 동승자는 방조 혐의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9:22 | 최종수정 2022-12-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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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곽도원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동승했던 30대 남성 A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곽도원은 지난 9월 25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11㎞ 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후 차 안에서 잠이든 곽도원을 발견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수치(0.08)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곽도원과 동승자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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