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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2' 마동석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배우로서 영화를 기획하고 글을 하고 영화를 제작하고 연기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영화가 탄생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함께 영화를 제작해주는 제 친구 김홍백 대표, 항상 궂은일 해주는 장원석 대표, 유영채 피디 감사하고 현장에서 자리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연출해 주는 '범죄도시' 이상용 감독, 20년 동안 여기저기 아픈데 멋진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허명행 감독과 윤성민 무술감독, 남지수 대표, 자랑스러운 '범죄도시' 스태프 분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나아지는 연기로 보답하고 좋은 영화 만들어서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1200만 흥행 주역이 됐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프랜차이즈화 시켜 연기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입증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영화 '거룩한밤: 데몬헌터스', '황야', '범죄도시3'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마블의 '이터널스' 시리즈와 실베스타 스텔론과 함께 공동 제작하는 '악인전' 리메이크작 등 할리우드 작품까지 함께 준비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