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경규는 김치 사업 하면 안되겠네요! 사위 김영찬,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4 21:17 | 최종수정 2022-12-14 21:18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객관적으로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천하의 이경규도 사위 김영찬의 '객관 평가'를 피할 순 없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42회에서는 처음으로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근 이경규와 이예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이예림은 부녀의 첫 김장에 도전했다.

함께하는 김장이라지만 이경규는 오히려 칼질이 서툰 이예림을 대신해 재료 손질을 도맡아 하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앞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으로부터 김장법을 배우기까지 했으나, 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자신의 감 대로 김장을 하다가 '폭망'했다. 물론 이에 좌절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를 했으나 결과는 기대에 못미쳤다.

비싼 잣까지 예쁘게 뿌린 김치에 사위 김영찬은 먹기 전부터 감동을 하고, 특히 창원 특산품인 단감으로 만든 김치를 보고 신기해했다. 그러나 실제 시식이 시작되고, 김치를 입에 넣은 순간 김영찬의 표정이 복잡 미묘하게 변했다.

이경규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고 맛있게 식사를 한 김영찬은 진실의 복도에서는 "감동의 맛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맛있다는 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이어 김치 맛을 궁금해한 '호적메이트' 가족들도 스튜디오에서 직접 김치를 먹어봤는데, 딘딘은 "김치가 이경규다. 매콤해"라고 평했다.

김정은은 양념이 거의 묻지 않은 쪽을 맛보며 "백김치인데 매워"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호적메이트' 42회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사촌 지간인 god 멤버 박준형과 데니의 로드 트립, 병원에 간 조둥이의 이야기, 그리고 쌍둥이보다 더욱 가까운 EXID 솔지 남매의 캠핑 데이트가 그려져 기대를 높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C '호적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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