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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신지수가 '38㎏' 몸무게를 공개하며 "건강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고 밝혔다.
신지수는 "나를 검색하면 힘들고 고된 육아 제목의 기사가 많다"며 "SNS에 육아 일기를 올렸다. 몇 줄씩 육아 고충을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무게 사진을 찍는 걸 올렸는데, 그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원래는 40~41㎏ 정도였다. 육아 후 37~38㎏을 유지하고 있다"며 몸무게를 공개했다.
신지수는 "그래서 안쓰러운지 건강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많이 오고 아이 상담 프로그램에서도 연락이 온다"면서 "독박 육아 하니까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 줄 알고 이혼 예능도 많이 들어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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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는 "가끔 자유부인 할 때는 너무 좋다"면서도 "집에 들어가면 후폭풍이 너무 세다. 집이 초토화돼 있고 아이도 갑자기 더 보챈다. 한 번 편하자고 며칠 시달리다 보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지수는 오랜 시간 연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000년 당시 15세)너무 어릴 때부터 일을 했고 길게 일을 해왔던 터라 일하는 게 마냥 즐겁지 않은 때가 있었다"면서 "그때 마침 연애하고 결혼하고 갑작스럽게 임신도 했다"고 밝혔다. 신지수는 "그동안 소속사들에서 제의가 있었는데 '아이를 두고 일을 할 수 있을까'라며 내 안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고민만 했다"며 "이제는 내 의지가 불타오르고 확고하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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