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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이혼시 위자료도 받지 않고 재산분할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깻잎은 "(딸) 솔잎이를 위해서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직업이 돈이 잘 벌릴지 걱정"이라며 "딸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딸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것들을 해주고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현재 딸의 양육은 전남편 최고기가 맡고 있는 상황. 유깻잎은 "남편이 키우고 2주에 한 번 아이를 보고 있다. 남편은 나보다 경제력이 좋지만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가만히 있을 순 없으니까"라고 말하면서, 딸 양육을 도맡은 전 남편에게 힘든 걸 보태고 싶지 않아 위자료 등을 받지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부와의 갈등도 있었다고 밝혔다. " 제가 숫기가 없다 보니까 아버님과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제가 더 살갑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숫기가 없어서 어른을 어려워한다. 더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밝힌 유깻잎은 그래도 이혼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저도 잘 했어야 했다. 이혼하고나서 느끼게 되더라"고 담담히 심경을 토로한 유깻잎은 "이혼을 후회하나"라는 질문에 "지금에 와서는 이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모비딕 웹예능 '뼈 때리는 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