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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오케가와 스토킹 살인사건 사이 끔찍한 평행이론이 공개된다.
특히 오케가와 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경찰의 불성실한 초동 수사로 인해 피해자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 사유리도 "사람들이 지금도 경찰을 욕하고 있다"고 해 전 국민을 분노케 한 경찰의 스토킹 범죄 수사 방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힘들게 한 것은 가해자와 경찰 뿐만이 아니다. 피해자를 향한 무차별적인 2차, 3차 가해까지 일어나게 된 것. 피해자를 범죄의 원인으로 보는 자극적인 보도 형태를 본 봉태규는 "저런 인식 자체가 기분 나쁘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