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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영재와 던말릭의 대결이 성사된다.
먼저 이영지는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신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 특유의 파워풀한 랩과 무대 매너가 음원에 '찰떡' 같이 녹아들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이와 상반된 분위기인 던말릭은 힙합 팬들이 열광할 만한 공연으로 본선의 문을 두드렸다. 저스디스와 함께 소위 '차력쇼'라 불리는 속사포 랩을 선보인 던말릭의 공연에 시즌9 '뿌리'에 견줄 만한 레전드급 무대라는 기대도 쏟아지고 있다.
이번 본선에서는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PH-1, 미노이, 기리보이, 제시, 다이나믹 듀오, 빅나티, 죠지 등이 피처링으로 나선다. 이들이 어떤 참가자의 무대를 지원사격하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예고편으로 살짝 공개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릴보이&기리보이, 박재범 등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