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아이유는 왜 '절친' 지연의 결혼선물로 진주를 골랐나?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3 21:47 | 최종수정 2022-12-13 21:49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받은 진주 티아라를 공개했다. 이런 감동에 센스를 더한 선물이라니 감탄을 절로 부른다.

지연은 12일 결혼 소감을 전하며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 울보인 날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어. '그리고 선물은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음.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예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서ㅋㅋ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연은 아이유에게 선물 받은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연은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유는 이날 축가를 부르며 절친 지연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연과 아이유는 지난 2010~2011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2년 KBS 다큐멘터리 '스타 인생극장',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등에서 우정을 과시했다.

지연 또한 지난 9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아 황재균과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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