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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멤버들의 배웅 속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첫 입대인 만큼, 국내외 언론이 진의 입소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반면, 이날 수십 명의 아미(공식 팬덤명)들만 현장을 찾아 진의 입대를 조용히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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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진은 군 입대를 이틀 앞두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며 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진의 배웅을 끝낸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형! 사랑해요!"라면서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진을 응원했다. 뷔 또한 "다치지말자"라면서 진과의 영상을 공개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