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 조정석이 과거 "거미는 내 영원한 단짝"이라고 말했다며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했다. 거미는 "남편이 1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 작품 들어가면 연락을 잘 안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틈만 나면 전화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이 자신의 멘탈케어도 전담한다고 했다. 거미는 "경연 프로 나갈 때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넌 클래스가 다르다'고 해줬다. 오늘은 '편하게 재밌게 잘 하고 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석의 성격에 대해서는 유머러스함과 긍정 에너지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평소 과묵하고 진지한 편이라고 설명,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
조정석은 어떤 사위일지 이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다. 거미는 조정석이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한다고 전하며 관련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자신이 일하러 간 사이, 남편과 어머니가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너무 궁금해 홈카메라를 봤다는 것. 거미는 "아이를 의자에 앉혀놓고 두 분이 낮술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거미는 너무 빡빡하다'고 먼저 시작을 했더니 남편은 동조를 했더라. 그 모습을 다 봤다고 말했더니 웃었다"고 전했다.
3세 딸에 대해서는 "목청이 좋은 편이고 또래와 달리 거울을 보며 표정연기를 한다. 외모는 아빠 어릴 적과 똑같다"며 아빠의 끼와 엄마의 목청을 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