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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만남이 이뤄진 '일타 스캔들'이 1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여기에 이번 작품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전도연과 정경호의 케미 또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연봉도, 인기도 탑인 최고의 인기 스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캐릭터 설정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얼떨결에 엮이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기 때문.
특히 이들의 로맨스에 녹여진 유쾌한 웃음과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스토리는 주말마다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정경호는 대한민국 사교육계를 휘어잡은 1등 수학 강사답게 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뚝뚝 흐른다. 옅은 미소 속 흔들림 없는 눈빛은 그가 일타강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 무엇보다 각각의 존재감이 묘하게 어우러져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전도연과 정경호, 두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반찬가게 사장 전도연과 최고의 일타강사 정경호가 내뿜는 아우라만으로도 '일타 스캔들'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게 만드는 가운데 카피 또한 인상적이다. '적중률 100% 그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문제'라는 문구만으로도 극 중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짐작하게 하기 때문. 가족을 위해 '열혈 입시맘'으로 변신을 꾀하는 반찬가게 사장님 남행선과 남 부러울 것 없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섭식장애를 겪고 있는 일타강사 최치열.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로맨스로 발전하게 되는지, '일타 스캔들'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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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