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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의 사랑꾼 모습을 자랑했다.
'거미는 내 영원한 단짝'이라며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하자, 거미는 "남편이 전화를 자주 해주는 편이다. 새 작품에 들어가고 그러면 연락을 잘 못하는 배우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은 '촬영 들어간다, 어디서 한다, 점심 시간이다' 틈틈이 연락을 해준다"라고 해 부러움을 샀다. 또한 "방송 스케줄이 잡히면 멘탈 케어까지 담당한다"면서 "음악 경연 프로 출연 당시 슬럼프도 겪고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넌 클래스가 달라'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정석은 유머, 긍정 에너지, 지성 등 '동상이몽' 남편들의 장점을 다 가졌다고 하자, 거미는 "평소엔 진지함과 과묵함이 더 많은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정석의 단점에 대해 "천재적이면서 바보같다"면서 "관심 있는 분야는 습득력이 빠른데, 무관심인 분야는 정말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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