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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아들들과 해인사 스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대결에 앞서, 아들들과 스님들이 식사자리를 가졌는데, 양측의 팽팽한 기선 제압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 사찰 중 유일하게 축구장이 있는 것은 물론, 체력 단련을 위해 축구 수행을 하는 등 '해인 축구'의 남다른 전설이 공개되면서 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스님 선수의 막강한 피지컬에 "탄수화물만 먹고 어떻게 벌크업이 됐냐"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아들들의 견제에 스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가 만만치는 않을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는 등 기 싸움을 이어갔다.
한편, SBS '미우새'는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