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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발표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를 위한 신랑의 깜짝 이벤트가 화제다.
결혼식에 앞서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가수 아이유가 부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연과 아이유는 지난 2010~2011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그 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지연은 아이유의 콘서트에 황재균과 함께 참석해 응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아이유의 축가 보다 더욱 화제를 모은 건 신랑 황재균의 이벤트다. 효민이 공개한 영상에는 황재균이 마이클잭슨으로 변신해 춤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티아라의 히트곡인 '보핍보핍'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양이 장갑 소품까지 준비한 황재균은 신부를 위한 멋진 이벤트로 많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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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균도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시즌 중 열애 혹은 결혼 기사로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우리 팀 KT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말씀 드리게 됐습니다.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습니다"며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