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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옥주현이 패티김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특히 옥주현은 "제가 뮤지컬 '레베카'를 디자인할 때 선생님 보이스 컬러와 전체적인 모델링을 땄다. 선생님께서 '레베카'를 보러 와주셨는데, '어 그래 어디가 비슷하다는지 알겠다' 하시더라"며 극찬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옥주현은 "선생님이 한국 들어오시면 함께 식사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생님이 드레스를 아끼는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싶은데, 저에게 '네가 키가 딱 맞겠다'고 하시면서 주셨다"라고 자랑하며 "최고의 스타에게 소중한 물건을 받으면 굉장한 힘을 받는다고 한다. 그 기운을 가지고 왔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