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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의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곰신' 생활에 대해 밝혔다.
미초바는 빈지노의 입대로 겪은 '곰신'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군대 들어가기 전에 얘기를 많이 나눴다. 당연히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도 했다. 근데 만약에 둘 중 한 명이 못 버틸 거 같다고 하면 서로 솔직하게 대화로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기로 했다. 운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지만, 우린 진짜 서로에게 헌신적이고 솔직하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서로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또 운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고, 서로 꽤 잘 버텼다. 그렇게 무사히 전역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 미초바는 "면회도 당연히 갔지만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었다. 4개월마다 한 번씩 한국에 올 수 있었고, 그래서 4개월마다 휴가를 맞춰서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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