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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영하 작가의 최신작 '작별인사'가 영화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별인사'는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나온 김영하 작가의 신작으로 2차 판권에 대한 관심도 높았고, 경합 끝에 영화사집이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로커'를 비롯,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등을 제작하여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주목을 모두 이끌어낸 영화사집에서 원작의 심오한 주제 의식과 탄탄한 스토리를 어떤 영상 문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한 현재 대한민국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tvN '알쓸인잡'에도 출연해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