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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god 김태우, 데뷔 초 노래는 잘하는데.."→박준형 "태우는 애벌레" ('유퀴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2-07 12:11 | 최종수정 2022-12-07 12:1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god 박준형이 "얼굴이 애벌레였다"며 김태우를 향한 거침없는 첫인상 토크로 웃음을 안긴다.

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영원한 국민그룹 god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god와 제가 방송을 활발하게 하는 시가가 좀 겹친다. god와 방송을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god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god 봤을 때 '노래는 진짜 잘한다. 그런데 아, 너무 힘들겠다'고 그랬다"면서 "솔직히 그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당시 충격적이었던 게 태우 씨가 메인 보컬이지 않냐. '메인 보컬 치고 이 친구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라고 했고, 이에 박준형은 "태우 얼굴이 다 발달되지 않았었을 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은 "어린애에서, 애벌레에서 이제 나비로 될 적에 눈이 열려지기 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태우는 "데뷔 초반 잡지 인터뷰를 하는데 '얘는 애벌레예요'라고 하더라. 그게 기사로 나왔다"고 당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god는 항의 전화가 빗발친 전설의 데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그룹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속마음,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솔직히 밝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어느덧 데뷔 23주년인 다섯 자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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