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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에서 할리우드 스타 브리 라슨의 남편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한국 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무비닷컴는 박서준이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의 남편 얀(YAN) 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마블코믹스 속 얀은 알란드라 행성의 왕자다. 영화 속에서는 노래로 의사소통을 하는 행성의 리더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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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개봉 예정인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 댄버스와 '미즈 마블' 카밀라 칸, 그리고 모니카 램보, '발키리' 테사 톰슨이 함께 출연한다. 또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 국장 역을 다시 모습을 보인다.
메가폰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잡았고 극본은 드라마 '완다비전'의 메건 맥도넬이 집필했다.
한편 박서준은 수현, 마동석에 이어 한국 배우로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세번째로 합류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