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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god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와 대화를 이어간다. 어느 날 20년 전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범인의 제보 전화를 받고, 이후 3년 간의 취재 끝에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취재를 위해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을 모두 만난 일화, 조직 두목에게 "남자답게 물어보면 남자답게 답해준다"라는 명대사를 하게 된 배경,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소개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레전드 아이돌, 영원한 국민그룹 god가 '유 퀴즈'를 찾는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자기님들은 여전한 예능감으로 입담을 뽐낼 예정. "얼굴이 애벌레였다"는 거침없는 첫인상 토크를 시작으로, 항의 전화가 빗발친 전설의 데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그룹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속마음,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솔직히 밝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어느덧 데뷔 23주년인 다섯 자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