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54세에 할리우드 진출…'마이 걸스 초이스' 합류 [공식]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06 18:05 | 최종수정 2022-12-06 18:06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혜선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혜선은 2023년 7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 '마이 걸스 초이스(My Girl's Choice)'에 캐스팅됐다. 주연은 마리 로린이 맡았다.

김혜선은 한국인 가족이 미국 할리우드로 이민을 떠나 결혼한 딸과 손자와 사위와 함께 한 집안에서 살아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어가다가, 어려운 결정을 맡게 된 엄마 역할을 맡았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태희 킴의 엄마이자 아역배우 김지연의 할머니를 연기한다.

김혜선의 할리우드 진출은 '마이 걸스 초이스' 갱과 연출을 맡은 신성훈 감독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신 감독이 미국 제작사에 김혜선과 김지연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영화 '신의 선택' 촬영을 마친 후 신 감독, 김지연과 미국으로 떠난다.

한편 김혜선은 1989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대장금', '왕꽃 선녀님', '수상한 장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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