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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전 매니저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갑질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권대표가 이승기에게 "넌 그래서 안돼", "미친 거 아니야?"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면서 "애를 항상 기죽이는 게 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승기가 권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항상 움츠러 있었다고 전하기도. A 씨는 "권 대표에게 전화가 오면 긴장해서 다른 곳 가서 전화받고 왔다. 얘도 반항할 수 있는데 그런 걸 본 적이 없다"고 떠올렸다.
A 씨는 또 이승기 매니저들이 2만 원을 결제한 것 까지 보고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황당하다. 20년이 지나도 이러고 있으면"이라고 말하면서, 이승기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을 촬영할 당시 이승기, 코디, 매니저 세 명의 일주일 진행비로 고작 15만 원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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