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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소년에서 '사내'로 돌아온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출연한다.
또한 그는 최근에 몸을 만들고 싶어 근육 욕심이 생겼다며 김종국에게 고민을 토로했는데, "마른 편이라 살도 찌우고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헬스장까지 끊고, 운동복이랑 프로틴도 샀는데 한번 가고 못 가고 있다"라고 고백하자, 이에 김종국은 "관절이 길쭉한 편이라 근육을 조금만 만들면 딱 좋을 것 같다. 원한다면 운동을 알려주고 싶다"라며 운동 코칭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정동원 역시 "가르쳐만 주신다면 매일매일 나갈 수 있다"라며 뜨거운 의욕을 드러내 '헬스 선생님' 김종국과의 1대1 운동 코칭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정동원은 불과 1년 전 만 해도 '중2병'을 세게 앓았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 "중2병이 엄청 세게 왔었는데, 그땐 분위기 잡는 걸 좋아해서 SNS에 무조건 무표정 사진만 올렸다", "양말도 무조건 발목 보이는 걸로 신고 교복도 발목 보이게 짧게 입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당시 형, 삼촌들이랑 같이 활동했는데, (형, 삼촌들이)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더라", "민호 삼촌이 '너 그런 거 되게 없어 보여'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 '진짜 안 멋있구나'라는 걸 딱 느꼈다"라며 장민호의 뼈 때리는 사이다 일침 덕분에 중2병이 단번에 치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다"라고 말하며 MC들이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하는 흐뭇함을 선사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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