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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이 브라질전서 고군분투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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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는 "매 경기를 마지막으로 온몸을 갈아 넣은 우리 선수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 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 만큼 많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씨엔블루 강민혁은 "16강! 대한민국. 진짜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최고였습니다. 26 태극전사가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은 "너무 수고 많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16강 진출 목표를 이뤘으니 다치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끝낸 것만으로도 무한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배우 이혜영은 "태극전사들 덕분에 더욱더 애국심에 불 피워주심에 감사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장가현은 "대표팀 여러분 수고 너무 많으셨어요"라고, 김선아는 "힘든 상황에서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웃어요"라고, 고아라는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감동"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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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후배들 너무 잘 싸웠다. 워낙 조별리그가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 등으로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어려운 상태였는데도 이를 넘어섰다"고, 김성주는 "8강 진출은 아쉽게 좌절됐지만 남아공 이후 12년만에 16강전에 진출,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세계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간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SBS 중계를 맡았던 박지성 또한 "4년간 준비해 온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따라 월드컵 무대에서 그 모습을 보여준 건 대단하다. 손흥민 김민재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려 노력한 결과 포르투갈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12년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내 고맙고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경기 내내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스타들도 한 마음으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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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마늘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된 'RE경규가 간다'에서 조혜련은 "우리가 후반전에 강하다"고, 김환은 "우리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 또한 브라질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도 대한민국을 외치며 화이팅을 더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대한민국 화이팅! 태극전사들 화이팅! 오늘도 흥나게 응원! 커피 때려마실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도구를 든 채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붙었으나 4대 1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