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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제작)가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3주 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태진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영화엔 '본다'라는 대사가 수십 번씩 등장한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내가 경수라면 저기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것처럼, 관객들은 마음을 두드리는 메시지에 진한 여운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올빼미'는 뜻깊은 메시지와 더불어 엄청난 긴장감,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수려한 미장센으로 꼭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떠오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