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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지현과 배인혁이 위기 속에서 단단해진 사랑으로 안방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도해이는 응원단 활동보다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는 박정우에게 "지켜봅시다. 사고인지 고의인지. 그리고 똥이면 피하는 게 아니라 치워야지. 단장 뭐 더 아는 거 같은데 풀어봐요. 그래야 같이 똥을 치우지"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고, 더욱 끈끈한 교감과 신뢰를 나누는 도우커플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수놓았다.
이날은 특히 김진일(임지호)이 응원단 '테이아'에 집착하게 된 과거가 드러났다. 면접에서부터 응원단 테이아의 입단을 소망했던 김진일은 당시 응원단장 이유민(박보연)을 남몰래 흠모했다. 하지만 이유민의 열애를 목격하자 "네가 다 망쳤어. 대가를 치러야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를 학교 자유게시판에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던 것.
급기야 김진일이 도해이의 사진을 보며 "규칙을 어기니까 벌을 받는 거야. 다 너 때문이야"라며 광기에 중얼거려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