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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혜진과 기안84가 캐롤을 함께 만든다.
한혜진은 제작진에게 "내가 처음에 (쓰려던 건) 남사친 여사친인데 제발 서로의 짝을 찾아 제발 보지 말자는 내용인데 안 써진다. 그래서 고백송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탑100안에 들면 공약 없냐"며 "기안84와 '우결' 찍어야 한다. 1박2일 하루만 찍어서 여보 자기만 하는 거다. 그래야 사람들이 스르리밍 돌려준다"고 한혜진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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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캐롤을 준비한 한혜진과 달리 기안84는 "징글벨 징글벨 모텔이 꽉꽉"이라는 파격적인 가사를 적었다.
상반되는 내용에 기안84는 "누나랑 내 거를 섞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한혜진은 "못 섞는다. 썸타는 사람도 불러야 되고 청소년도 들을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청소년은 빼자"고 극단적인 조치를 했고 한혜진은 "그럼 만나서 모텔가자고 해야 하냐"고 받아쳤다.
프로듀서 콜드는 "둘 중에 한 명이 주도권을 잡아야 할 거 같다"고 조언했고 기안84는 "그럼 누나한테 내가 흡수되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