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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유튜브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영상을 한 달에 한 개, 좀 간헐적으로 올리고 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이 되고 공연들이 현저하게 줄면서 유튜버의 본업화가 시작됐다. 못해도 2주에 한 개씩은 꼭 영상을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올해의 조회수 수익이 기대가 되기는 한다. 얼마 전에 확인했을 때도 멋있는 숫자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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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민경은 바로 연세 세브란스 병원 후원 사이트에 접속해서 후원을 등록했다. 요청사항에는 '소아, 청년들의 치료를 위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후원자 이름을 적는 칸에는 '걍밍경 채널 구독자 일동'이라고 적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민경을 은행 앱을 이용해 1억 5천만 원을 즉시 이체했다. 그는 "우리 연말에 다 같이 좋은 일을 한 거다"라며 "아무쪼록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이 결실, 수익금이 투명하게 잘 쓰여서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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