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2세대 대표 화려한 귀환…히트곡 역주행→차트+예능 싹쓸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05 08: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카라가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카라는 11월 29일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표, 7년 6개월 여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벅스를 비롯해 멜론, 지니, 플로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와 앨범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컴백 무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2022 MAMA 어워즈'에서 '웬 아이 무브' 무대를 처음 공개한 카라는 히트곡 메들리 무대까지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방송 후 '#카라'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고, '루팡 (Lupin)', '스텝', '미스터' 등 카라의 역대 히트곡들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카라는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까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 카라만의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개인 및 페어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 것은 물론 다섯 멤버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 뛰어난 완급 조절로 '2세대 대표 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카라는 JTBC '아는 형님'을 포함해 '킬링보이스', '아이유의 팔레트', '문명특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또 '웬 아이 무브'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약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남다른 팬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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