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탁재훈이 일타강사 이지영에게 "남자를 좋아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사나와 닮은꼴이란 자기 소개서부터 '삐딱'하게 읽어내려가던 탁재훈은 "어떻게 이렇게 일만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영은 "그래서 이제 비혼주의로 살기로 했다"고 답하자, 탁재훈은 "남자 좋아하시죠? 많이 좋아할 것 같다"고 되물었다.
하지만 탁재훈은 "이분 아닌 것 같은데. 남자 좋아하게 생겼는데"라며 다시 또 말했다.
이어 100억대 연봉이란 설명에 "통장에 얼마있어요"라고 탁재훈이 질문을 하자, 이지영 강사는 "검색해보시면 (아신다). 생일 라이브토크 중 제자들 질문에 통장에 얼마 있는지 처음 확인해봤는데 (많더라)"라고 대답했다. 또 이 강사는 "차를 한도없는 카드로, 일시불로 산다" "차가 몇대인지 세어보지 않았다'는 등으로 재력을 과시했다.
한편 탁재훈의 거칠것 없는 표현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웃음 유발을 위한 것이라도 무례하다" "토크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 보기에 편하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 특성상 일부러 과한 대사를 던지는 설정이라 문제가 없다는 옹호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출처=유튜브 '노빠꾸 탁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