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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윤은혜가 코끝이 빨개지도록 울었다.
윤은혜는 "제가 다 사실 잘 모르는 친구들인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오래 걸린다"라며 사람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등반 전날 밤 윤은혜는 부엌에 앉아 이번 여정을 통해 만난 손호준, 유이, 효정에 대해 "함께하는 사람들을 이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눈믈을 보였다.
실제 윤은혜는 등반 내내 손호준과 호흡을 맞추면서 일행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