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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가 방송인 강호동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또한 박규리는 7살 때 강호동과 예능 속 코너 '소나기'에서 함께 데뷔한 '데뷔 동기'임을 밝히며 "어린 시절 호동이가 많이 예뻐해 줬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너무 크고 무서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니콜도 예능인으로 변신한 민경훈을 보고 놀랐던 일화를 공개하는 등 멤버들 저마다 형님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한다.
한편, 카라는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패러디한 콩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이날 서장훈은 아는 엔터의 막내 손자로 회귀해 미래를 알고 있는 '거'중기 역할을 맡아 "저라면 씨름은 강호동 선수에게 걸겠어요" "카라에게 투자하세요" 등 시대를 내다보는 명대사를 능청스럽게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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