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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저의 본캐는 가수…언제나 갓세븐과 함께 할 것"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2-02 15:58 | 최종수정 2022-12-02 16:02


사진 제공=(주)엔케이컨텐츠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이 갓세븐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저의 본캐는 언제나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해 박진영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부터 영화 개봉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과 만나왔다. 그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적당한 욕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 건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배우로서 좋은 캐릭터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일을 하다 보니, 연기하는 게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배우가 아닌 가수 박진영으로서 팬들과 만날 준비도 마쳤다. 박진영은 "능력이 되는 한 연기와 노래 모두 잘하고 싶다. 여전히 음악 욕심이 있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열심히 작업 중에 있다. 배우보다 가수로서 활동을 더 오래 했기 때문에, 저의 본캐는 늘 가수라고 생각한다. 부캐도 본캐처럼 잘 만들면 되지 않나. 둘 다 잘 만들어서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고 바랐다.

갓세븐 멤버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 개봉을 앞두고 멤버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저희는 워낙 친하고 연락도 자주 하다 보니 저절로 케미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멤버들과도 약속을 했기 때문에 곧 앨범을 발매하려고 준비 중이다. 저의 스타트는 갓세븐이었고, 팬분들께서도 그룹 자체를 사랑해주셨기에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제가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볼 생각이다"라고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쌍둥이 동생이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7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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