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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결혼반지 분실…최수종 "급전 필요했어?" 충격 ('세컨하우스')[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02 01:00 | 최종수정 2022-12-02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수종이 하희라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리자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세컨하우스를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완성된 세컨하우스를 보기 전, 설렘에 긴장을 하자 "내가 업고 갈까?"라고 말했다. 하희라가 "허리 아파서 안돼"라고 말했지만 최수종은 하희라를 번쩍 업고 "왜 이렇게 가벼운 거에요"라며 사랑꾼다운 멘트를 날렸다. 이내 세컨하우스를 마주한 두 사람은 물개박수를 쳤다.

운치 있는 아궁이, 멀티룸으로 변신한 낡은 창고, 방을 트고 층고를 높여 개방감이 가득한 거실,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오픈 주방 등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이 주방에서 하희라가 일할 때, 자신은 하희라를 바라보겠다고 하자 하희라는 "그만하라고"라며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의 통창은 밖의 풍경을 마치 액자처럼 보이게 했다.


하희라는 "다음에 누군가 왔을 때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시공 비용은 내부 시공 3000만원, 외부 시공 1000만원, 창소 시공 1200만원, 기타 시공 1000만원 등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희라는 직접 그린 그림을 꺼내며 "항상 사랑하라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나는 30년 동안 반지를 한 번도 뺀 적이 없다"며 다시금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결혼반지 어디 갔지? 난 일할 때 반지가 있으면 안 돼서... 내 거 어디 갔냐고!"라며 당황했다. 최수종 역시 당황한 채 "급전이 필요해서 그런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희라는 태연하게 "요즘 결혼반지 끼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 울지 말고 하던거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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