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11월 15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로 안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대마 재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송치하고 수사하던 중 A씨가 대마 매매와 관련된 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과 송금 내역 등을 확보했다. 이에 검찰은 수사를 확대, 안씨를 비롯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주이자 상습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황하나의 사촌인 홍 모씨, 범효성과 3세인 조 모씨 등도 기소했다. 이중 홍씨는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대마초를 나눠주고 함께 피운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