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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 3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마블의 흥행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오는 2023년 5월 후속작 액션 SF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제임스 건 감독)를 통해 6년 만에 컴백한다.
2023년 5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우주선 날개 위에 함께 모여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멤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물어가는 석양을 배경으로 이들이 한 데 뭉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웅장함과 뭉클함을 자아낸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희생되었던 가모라(조 샐다나)와 스페이스 독 코스모의 등장이 엿보여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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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험체였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는 로켓(브래들리 쿠퍼)의 슬픔에 잠긴 표정과 "더는 도망 안 가, 피터"라는 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이어져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공개된 적 없었던 로켓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형형색색의 컬러 수트를 입고 더욱 광활한 우주로 뛰어드는 다섯 명의 멤버들의 모습과 모두가 그리워했던 가모라의 재등장, 여기에 앞으로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갈 새로운 캐릭터들의 출연까지 더욱 스펙터클하고 거대한 스토리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어 '가오갤3'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가오갤 3'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작품이다. 제임스 건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이 이번 작품에서 역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블 유니버스에서 독보적인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렌 길런, 멘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빈 디젤, 로켓 브래들리 쿠퍼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신선한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디트로이트' '미드소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윌 포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윌 폴터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3년 5월 개봉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