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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막내 이장준이 '능글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막내 이장준이 표면장력 원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 '표면장준'에 등극, 박상현의 포도알 칭찬 스티커를 받아 시선을 모으기도. 이를 주시하고 있던 나머지 0재단 형들은 이장준 놀리기에 나섰고, 계속해서 "여자친구랑 한 것이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해탈한 이장준 또한 특유의 능글거리는 말투로 "여자친구랑 했습니다요"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이론 수업 테스트에 돌입한 0재단. 상상을 초월한 답변들이 속출한 가운데, 김태균이 "근대 과학의 아버지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게르마니스"라는 답변을 적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를 본 박상현이 "평생 이런 답을 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 한 번도 없다"라고 즉답했을 정도.
특히 김광규는 지난번 국사에 이어 과학에서도 계속해서 정답을 맞히는 반전을 보여줬고, 남다른 열의를 불태워 "욕심이 그득하다"라는 전현무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결국 김광규가 2번 연속 우등생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고, 다음 수업 과목으로 윤리가 예고돼 12회에서 이어질 0재단의 활약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